[AI혁명]"AI 운동 코칭, 관절 인식·동작 정확도 판단"…아이픽셀
의료인 처방 환자 맞춤형 재활 운동 프로그램 제공 개인정보 노출 우려 없이 실시간 동작 정확도 피드백
[라포르시안] 아이픽셀(대표 이상수)은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의료정보기술학회 ‘힘스 에이펙’(HIMSS24 APAC)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동작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재활 운동을 가이드 해주는 소프트웨어 ‘엑서사이트케어’를 시연한다.
엑서사이트케어는 환자용 스마트폰 앱과 의료인용 관리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디지털 솔루션으로 전문 의료인이 재활 운동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면 환자가 스마트폰을 통해 이를 실행함으로써 가정에서 맞춤형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다. 특히 해당 솔루션에 적용된 AI 동작 인식 기술은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으로 작동해 개인정보 노출의 우려 없이 실시간 동작 정확도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또 환자의 운동 데이터는 관리자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개별환자 상태에 맞게 운동 내용을 조정하고 개선도를 측정할 수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엑서사이트케어를 디지털 치료기기로 허가받기 위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한편, 아이픽셀은 제9회 2024년 4차 산업혁명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2021년·2022년 AI 동작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홈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 ‘하우핏’과 ‘엑서사이트’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출시해 큰 주목을 받은 데 이어 LG전자 스마트 TV용 앱으로 선정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